목포시,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확정
대한체육회 이사회 목포 개최 의결…올해 하반기 T/F팀·내년 상반기 추진기획단 구성해 개최 준비 만전
▲ 목포시가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3시 1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장실사단의 보고를 받은 뒤 목포시가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의결했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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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3시 1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장실사단의 보고를 받은 뒤 목포시가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의결했다.
시는 이사회에서 전국체전 개최 유력후보지로서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유치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현장실사단은 지난달 27~28일 목포를 찾아 목포시의 계획 등을 보고받은 후 신축 목포종합경기장 예정지와 목포국제축구센터,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부주산 테니스장과 클라이밍센터, 카누경기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돌아갔다.
이태영 현장실사단장은 목포시의 범시민 서명운동(42,190명)과 뜨거운 환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분야별 질의응답과 경기장 현장 방문 등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한 사항을 보완한다면 전국체전 개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 목포시는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체전추진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2019년 상반기에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오 시의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박홍률 목포시장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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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체전추진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2019년 상반기에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목포는 360여개 숙박업소와 4천여개 음식점이 영업 중인 가운데 전국체전 기간 동안 3만여명의 선수와 응원단이 방문해 1주일을 머무르면 약 3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또 전국소년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전남도체육대회 등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도 잇따라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가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은 목포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국내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선수, 임원 등 3만여명에게 목포의 맛과 멋을 보여주고, 해상케이블카, 근대역사문화 등 준비된 관광인프라와 문화예술, 해상스포츠가 융합하는 문화예술체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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