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문화부문 8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교육부문에 있어서는 ‘신대지구 4차 산업대비 인공지능로봇고교유치’, ‘친환경 교실 만들기’, ‘쌍방소통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대응’, ‘저소득층 고2생 1주일 배낭 해외여행 지원’ 등을 약속했다.
▲ 윤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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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문으로는 ‘핑크하우스(24시간 아이 돌봄 서비스)운영, ‘순천 문화의 거리 확대’, ‘상향식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전 순천시민 영화동호회 지원’ 등을 약속했다.
△ 신대지구 인공지능로봇고교 유치
최근 순천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향비행장치(드론) 국가시험장으로 지정됐는데 제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는 상징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전했다.
신대지구에 ‘인공지능로봇고교’을 유치함으로써 인공지능을 활용한 일자리를 양산하는 독일식 도제교육과 구미 금오공고 수준(대학캠퍼스)으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원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과기정통부, 전남도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 친환경 교실 만들기
이어 미래희망이라 부르는 학생들이 반환경적 상황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학급마다 정수기와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 책상, 의자와 교구에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을 추천해 친환경 교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쌍방소통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대응
윤 예비후보는 학교폭력과 자살 등 연관사건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여기에는 신고처리 위주 매뉴얼에 문제가 있는데 이는 아이들 입장이 아닌 학교나 학부모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기 때문이라 전했다.
따라서 원인에 대한 처방과 지자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쌍방향 소통 공감대화와 소통 프로그램을 정례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폭력대화 및 평화운동을 과목으로 선정하고 공감도우미, 전문상담사, 체육강사를 채용해 공감능력을 배양하는 민주시민육성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는 순천시가 학교교육 부적응자 예방 및 사후대응체제를 구축하는 첫 사례를 만드는 일이라 강조했다.
△ 저소득층 고2생 1주일 배낭 해외여행 지원
윤 예비후보는 ‘교육도시 순천’에 걸맞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해외견문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봉쇄된 상황이라며 학생복지제도 확립이 필요하다 전했다.
약 13,936명에 이르는 순천시 고2학생들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주일가량 해외배낭여행 경비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순천에 오면 누구나 평등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순천교육이미지가 확립됨과 동시에 정주환경과 도시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재원은 도교육청, 전남도,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여성가족부 예산과 순천시비를 사용할 계획이다.
△ 문화부문 공약 ‘핑크하우스’(365 아이 돌봄 서비스)
윤 예비후보는 24시간 아이 돌봄 서비스를 ‘핑크하우스’라 정하고 365일 돌봄 공간을 형성할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가 사표를 내는 가장 큰 요인은 육아라며 누구나 야근, 회식이라도 하는 날에는 가슴이 타들어가는 경험이 있다며 핑크하우스 정책 배경을 밝혔다.
‘핑크하우스’ 운영 계획으로는 시내 13개 동별로 각 1개씩 지정하고 공개입찰 경쟁을 유도키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방침이다.
대상은 3세부터 저학년 초등학생까지 기존 주간 어린이집과 연계한다고 전했다.
‘핑크하우스’는 아이 돌봄 전문가 및 인원을 충원하고 야간 보호시스템을 구축해 13개소에 각 최대 50명 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650명 아이를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예산은 연 15억 6000만 원 정도가 사용될 계획인데 이제는 가정 보육을 사회보육으로 개념을 확장해야 하는 시대라 강조했다.
△ 순천 문화의 거리 확대
윤 예비후보는 현재 순천 문화의 거리가 협소해 상징성이나 실절성이 부족하다 짚었다.
현재 순천 문화의 거리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당초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개념 문화의 거리 접근 방식에 대한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순천부읍성과 문화의 거리와 연결해 역사와 문화를 연계하고 문화자원 재고조사와 함께 문화의 거리와 중앙동의 골목길을 확장시켜 수준 높은 상업지로서의 기능을 갖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와 예술적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개 구역(행정업무 문화공간구역, 생활문화구역)으로 구분해서 일방통행 및 보행자 전용도로 조성, 시청도시공원 및 시민문화광장 조성, 소공원과 옛길 활용 등 다양한 밑그림을 내놨다.
둘째.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문화광장 축제, 시민문화광장 친환경 먹거리 직거래 장터,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문화광장, 시끌벅적 문화난장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관,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를 탈피한 문화의 거리 운영관리에서 프로그램 운영까지 거주민이 자발적인 참여확대 및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시켜 나갈 수 있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 ‘상향식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순천형 상향식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공약 배경으로는 서울 등 마을교육 실시하는 지자체들은 공모사업위주로 엘리트들과 관이 주도하는 하향식 구조의 병폐가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그렇다 보니 마을계획을 소수 주민이 다수 주민을 과잉대표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해소키 위해서는 수평소통이야기 마당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주민이 스스로 마을교육을 주도하는 마당을 깔아주는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이야기마당을 통해 ‘상향식 마을공감교육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주민 스스로 재능과 열정을 내 놓은 계기가 되면서 관주도 하향식 공모사업방식을 상향식 주민주도로 바꾸는 순천형 모델로 완성시켜 전국으로 확산시켜 다시 한 번 선도도시 순천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전 순천시민 영화동호회 지원
윤 예비후보는 사람의 창조력을 고부가가치로 연결하는 창조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캠핑, 영화 및 연극관람, 음악회나 전시회 등 문화예술분야 교양활동이 필수라 강조했다.
교양활동 중 영화 관람은 저렴한 비용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기획력을 가질 수 있는 효과적인 문화상품이라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영화관과 협의하여 영화동호회를 활성화 시키고 순천 영화아카데미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윤 특보는 1.노인수당 20만원 추가 지급 2.순천만 세계환경회의 3.좋은 일자리 만드는 순천혁신연동체(순천시 +지역대학+고학력실업자+중소기업.농업) 4.여성생리대 전원지급 5.여순광 100만 광역시 추진 6.여순광 농산물수출센터 설치 7.여순광내에 서울대병원 유치 8.'여순광 도시공사설립 싱가폴식 윤병철 공공주택정책 실시' 9.‘연향, 신대지구 수변공원으로 순천 전역 수변도시화' 10.친환경 대중교통 500원 트램버스 도입 11.가벼운 징계는 7년 후 소멸하는 공무원희년제 12.순천시 농산물 전량 판매 + 새로운 자영업 일자리 만들기 13.리·통장 월 급여 10만원 추가 지급 14.순천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 특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순천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순천 토박이로 순천시의회 3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당대표 문재인) 정책위부의장과 문재인 후보 국가균형발전특보를 역임한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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