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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보도, 최악의 ‘기레기’는?
수신료의 가치 ‘KBS’, 북한 응원단 다리에 집착하는 언론
 
임병도 기사입력  2018/02/12 [20:27]

▲노컷뉴스 기사를 공유하며 문재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노컷 뉴스는 오보임이 밝혀졌다. ⓒ페이스북 화면 캡처

평창올림픽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확한 진실을 보도하는 언론사가 있는가 하면, 오보를 내보내는 곳도 있습니다.

2월 10일 <노컷뉴스>는 <김일성 가면 쓰고 응원하는 북한 응원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을 호구로 생각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북한 응원단과 김여정을 추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결론은 <노컷뉴스>의 오보였습니다. 현재 기사는 삭제된 상태이며 <노컷뉴스>는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김일성 가면에 구멍을 뚫어 얼굴에 쓰는 것은 북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불경죄에 해당합니다. 북한에 대한 무지 또는 최소한의 검증조차 하지 않았던 보도입니다.

<노컷뉴스>의 오보뿐만 아니라 평창올림픽에서는 상식적인 기자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보도가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대표적인 보도 사례를 몇 가지 뽑아봤습니다.


‘수신료의 가치 ‘KBS’, 북한 응원단 다리에 집착하는 언론’

▲KBS를 비롯한 언론은 북한 응원단 소식을 보도하면서 다리 부분을 먼저 보여주는 이상한 행태를 보였다.

북한응원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다퉈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스를 보면 남북한 화해 모드를 위한 보도인지, 에로 영화인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2월 7일 <KBS>가 보도한 <북 응원단도 도착…“힘 합쳐 잘합시다”:김빛이라 기자>라는 영상을 보면 북한 예술단원의 모습을 다리부터 보여줍니다. 성적 호기심이나 긴장감을 유발하는 영화 촬영 기법과 유사합니다.

북한응원단의 다리부터 보여주는 보도는 KBS뿐만 아니라, MBC <13년 만에 다시 온 북한 응원단:이문현 기자>, SBS <북 응원단 도착…예술단은 한국 가요도 연습:김아영 기자>, JTBC <북 예술단, 시간 지날수록 ‘미소’:이상엽 기자>에서도 나타납니다.

<MBN>이 보도한 <두 차례 리허설:이상주 기자>를 보면 남성 응원단은 전신 또는 상반신만 촬영해 보도하고, 여성 응원단은 꼭 다리를 보여줍니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언론의 ‘성 상품화’ 보도 행태입니다.


‘관음증 환자 ‘TV조선’, 몰카가 국민의 알 권리인가?’

▲TV조선은 북한 응원단 숙소를 촬영해 보도하고 있다.

2월 10일 <TV조선>은 ‘단독’이라며 북한 응원단 숙소를 촬영해 보도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남한 TV를 시청하고 있는 북한 응원단의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라는 앵커의 말을 듣노라면 ‘한국에서 북한 TV를 볼 수 있었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종북이니 색깔론을 내세우려는 보도임은 짐작하겠지만, 그 과정 또한 문제입니다. 숙소에 있는 북한 응원단의 모습을 마치 몰카처럼 촬영했습니다. 만약 타국의 올림픽 선수촌 숙소 내부를 망원렌즈 등을 이용해 촬영했다면 엄청난 문제가 발생됩니다. 그러나 <TV조선>은 대단한 보도를 한 것처럼 ‘단독’을 붙였습니다.

<TV조선>은 앞서 <만경봉 92호 내부 들여다보니…北 예술단, 트레이닝복 차림 리허설:백대우 기자>에도 ‘단독’이라며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쯤 되면 관음증 환자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TV조선> 관계자는 사생활 침해가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 누가 북한 응원단 숙소를 알고 싶어 하는 ‘관음증’을 가졌는지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역겨운 ‘연합뉴스’, 화장실까지 따라가다니’

▲연합뉴스는 북한 여성응원단원이 화장실에 있는 모습을 촬영해 보도했다.안나 파이필드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은트위터에 역겹다는 트윗을 올렸다.

지난 2월 7일 <연합뉴스>는 북한 여성 응원단원이 화장실에 있는 모습을 촬영해 보도했습니다. 외부 전경도 아니고 화장실 내부에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화장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여성 기자가 따라가 촬영했다고 해명했지만, 여성이 여성을 촬영한다고 범죄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같은 여성으로서 인지하고 보호해야 할 사생활마저 클릭을 위한 장사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나 파이필드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역겹다. 이러니까 ‘기레기’소리가 나오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인지 참담할 지경입니다.

언론과 기자는 공익을 추구한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기자 중에는 목숨을 바쳐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공정한 보도를 하는 제대로 된 기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언론 대다수를 보면 공정성보다는 흥미와 선정성 보도가 주를 이룹니다.

기자를 향한 비난을 악플이라고 욕하기보다는 스스로가 왜 ‘기레기’ 소릴 듣는지 반성부터 해야 기자라고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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