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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합당 성공하면 지지율 반등하나?
이 싸움의 끝은 그들이 추락하는 길로 갈 것
 
임두만 기사입력  2018/01/08 [15:21]



오늘(3일)도 언론들은 안철수가 주된 화두다. 그가 추진하는 국민의당 바른정당 합당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의 주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은 뉴스들을 쏟아낸다.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추진위가 발족하고, 그들을 앞에 세워 양 당은 2월 전에 합당을 완결시킬 것이라는 것도 뉴스의 최대 화두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행보와 발언을 상당 부분 비중 있게 다룬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에 대한 언급도 뉴스고, 국민의당 최고회의 장소의 백드롭을 쌍란으로 바꾼 것도 뉴스다.


이 와중에 유승민은 박지원을 향해 고소고발 운운하며 협박하는 것으로 통합당에 박지원 배제를 공개적으로 말하지만 이에 대한 안철수의 언급은 없다. 그것이 안철수의 정치다.

그렇다면 지금 언론이 안철수를 그렇게 비중 있게 다뤄야 할 뉴스소스인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리서치&리서치는 신년 여론조사에서 차기 서울시장으로 박원순 32.1% 유승민 11.1% 황교안 8.6% 안철수 7.2%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부산일보는 또 차기 부산시장으로 오거돈 12.3% 서병수 9.4% 김영춘 4.9% 조국 3.6% 안철수 2.3%가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 최근 보도 된 지방선거 예상후보 지지율 내용 갈무리 © 신문고뉴스

이 정도의 지지율이라면 사실상 의미가 없다. 안철수를 향한 지금 민심이다. 즉 언론이 어떤 기사를 써도 이미 국민들은 안철수가 거론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여론조사에서 말하고 있다.

물론 지방선거는 6개월이 남았으며,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는 수시로 변한다.


따라서 안철수가 언제까지나 지지율 한자릿수로 바닥을 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에게 독도가 일본땅이냐 한국땅이냐는 서베이를 해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답변이 4~5%가 나온다는 것은 5%이하 지지율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해석할 수 있다. 즉 의미 없는 수치란 말이다.


그러면 안철수는 왜 이렇게 추락했을까?


나는 그의 가장 큰 단점으로 사람에 대한 애정을 지적한다. 안철수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 수많은 파트너를 교체했다. 아니 그들 스스로 떠났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애정관리 실패다.

법륜스님 윤여준 김종인 등은 청춘콘서트 뒷 배경으로 활약, 언론의 조명을 받게 하므로 그가 정치권으로 들어오는데 활용했다. 이후 윤여준은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진심캠프, 2014년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그리고 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까지 안철수와 함께했으나 결국 곁을 떠났다.


그에 앞서 이미 법정스님과 김종인은 떠났다. 김종인은 이후 2012년 박근혜, 2016년 문재인에게 픽업되어 이들 세력의 선거승리를 도왔다. 그 과정에서 안철수는 “윤여준이 멘토라면 그런 멘토는 수십명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 윤여준 전 장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2012년 대선캠프인 진심캠프 핵심 멤버들 중 현재 그의 곁에 있는 이는 이태규 정도다. 송호창 금태섭은 오래 전 떠났으며, 그의 비선이라던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도 보이지 않는다. 또 5년 전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성식ㆍ박선숙은 지금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고 있다.


2012년 출범한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멤버들은 어떤가? 최초 이사장으로 안철수를 도왔던 최장집, 소장으로 안철수를 도왔던 장하성, 정책을 조언했던 김상조 등이 모두 안을 떠나 장하성과 김상조는 현 정권의 핵심으로 자리했다. 최장집은 아예 정치적 발언도 않는다.


2014년 새정치연합 창당 준비위원회 핵심들도 마찬가지다. 앞서 윤여준 김성식 송호창 금태섭은 언급했으므로 생략하고 당시 공동위원장이었던 박호군, 윤장현, 김효석, 이계안 중 그나마 곁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인사는 이계안 정도다. 그가 아직도 국민의당 당적으로 있음에… 윤장현과 김효석은 이미 문재인의 사람으로 봐도 무방하고, 박호군은 그때 이후로 안철수 곁에 없다.

2016년 국민의당 창단준비위원장은 한상진 윤여준 공동체제… 윤여준은 앞서의 기록으로 생략하고 한상진은 창당준비위 이후 안철수와 멀어진 뒤 정치적 발언조차 않고 있다.


2017년 대선, 중앙선대위원장은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박 전 대표는 누가 뭐래도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자신의 온갖 힘을 다한 사람이다.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과 언론으로부터 ‘문모닝’이란 별명을 들을 정도로 문재인 측과 각을 세우고 안철수 띄우기에 올인했다. 그런데 지금 박지원은 합당 반대에 앞장선다고 안철수와 유승민, 그들 지지자들에게 공적이 되었다.


지난 총선의 국민의당 40석과 정당 지지율 26%대 2위를 모두 안철수가 일군 것으로 착각하지만 광주 전남권 지지는 박지원 천정배 박주선 박준영 등 DJ와 연관이 있거나 호남정치의 지도자급으로 거론되는 이들의 공이 더 크다. 전북도 유성엽 등 먼저 말뚝을 박은 이가 있었고, 더 큰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동영 영입을 두고 안철수는 문재인과 치열한 영입전을 벌였으며 정동영은 안철수와 손을 잡았다. 그래서 정동영 유성엽 등의 고군분투로 전북도 잡았다. 지금 이들은 모두 안철수와 등을 졌다.

▲ 바른정당과 합당 드라이브 과정에 있는 12월 29일 당 최고회의를 주재하는 안철수 대표 ©인터넷언론인연대

이들과 등을 진 안철수는 그럼 지금 어떤가?

앞서 언급했듯이 언론이 안철수에 대해 어떤 기사를 쓰든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고 직간접으로 표시한다. 직접은 포털 댓글이나 SNS, 간접은 여론조사의 지표다.


여론조사가 바른정당과 합당 찬반을 묻고 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묻는 것으로 호도하기 때문에 안철수에 대한 국민평가가 생략되거나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 개인 정치인 안철수를 넣고 한 여론조사는 지금 대상이 4명이면 안철수는 4등, 5명이면 5등이다.


주변에서 함께 일을 도모하던 사람이 떠난다는 것, 그것도 한두 명, 한두 번이 아니라 매번 여러 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안철수라는 정치인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최근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모든 힘을 다한 선배들이 “당신의 지금 가는 길이 잘못되었으니 길을 바꾸라”고 한다고 그들을 두고 ‘구태’ ‘지역청치인’ ‘일부 소수’ 등으로 비아냥대거나 내가 내돈 내고 창당한 당인데 왜 간섭인가? 라는 투의 발언을 한다. 바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사람이 떠나는 것이다.


그래도 안철수는 합당을 성공하면 자신의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다. 물론 잠깐의 반등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벤드웨건 효과를 말함이다. 하지만 지난 4월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 벤드웨건 효과로 문재인 지지율을 따라잡거나 능가했음에도 결국 다시 바닥을 친 것은 모두 그 자신 때문이었다. 나라를 경영할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또 합당 후 필연적으로 진행될 바른정당 조직과의 세력 싸움, 이념 싸움, 더 나아가 공직 후보자 공천을 두고 나타날 이전투구형 공천경쟁을 안철수나 유승민은 다독이고 다스리고 아우르며 치유할 능력이 없다. 그래서 이 싸움의 끝은 그들이 추락하는 길로 갈 것이다. 그 여실한 증거를 정치적 DNA가 다른 세력의 합당 이후 유시민 이정희 세력이 지난 2012년 총선 공천경쟁에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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