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전직시의원과 시민, 교육운동가 등이 입당했다.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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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거리 정치가 아닌 시민 위한 정치 되도록 최선다하겠다! "
호남정치 1번지 목포에서 전직 지방의원과 시민사회운동가, 교육전문가, 일반 당원 등이 더불어민주당에 7일 대거 입당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문재인-이재명-안희정 등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들의 기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정권교체와 지역정치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의 지지와 당부를 호소하기도 했다.
▲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이 입당기자회견에 앞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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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전남도청 건너편 도당사무실에서 이개호 도당위원장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4.13 총선 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가 참석한 가운데 전경선, 최일, 박창수 전 목포시의원들과 이혁제 전남학부모협동조합대표, 김용민(사)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송선우 목포시민감사관 등 지역 정치인과 시민운동가, 30여명의 일반시민 등이 더불어 민주당 입당(일부 복당) 기자회견이 열렸다.
▲ 서삼석 전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4.13총선 후보(맨 우측) 등 당관계자들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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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전 목포시의원(현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서부지구 사무총장)은 입당자 대표 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60년 정통 야당의 대명사이자 김대중, 노무현 민주시민정권을 탄생시킨 원동력이었고 그 위대한 뜻을 계승한 유일한 정당이다 "면서 "목포시민과 호남민들이 염원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다 "고 강조했다.
"호남정치를 이끌고 대한민국을 올바로 세울 수 있는 능력 가진 더불어민주당 도와달라 " ▲ 전경선 전 목포시의원이 입당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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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전 의원 등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국민들의 크게 절망하고 있으나 정권교체의 희망과 갈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는 우리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목포 지역정치가 패거리 정치가 아닌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만을 위한 정치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들은 "정치 불안과 작금의 사태의 모든 책임은 박근혜정권을 탄생시키고 이에 빌붙어 호가호위했던 구태 보수집단 때문으로 지역 경제난과 관련 희망차야 할 2017년이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흔들거리고 있다 "면서 "조선업 장기 불황, 대기업 아울렛 입점, AI 발병 등으로 지역경제는 초토화됐다. 국가시스템이 흔들리고 지역경제가 고사되어가고 있어 정치인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 이날 입당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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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 수 전 목포시의원과 전경선 전 목포시의원 등 입당자(우측부터)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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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은 지난해 4.13 총선 광주전남 선거전에서 국민의당에 참패한 결과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으로부터 따가운 채찍질을 당했지만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철저한 반성과 참회를 통해 호남 민주주의 정신과 김대중, 노무현정신을 다시금 북돋을 수 있도록 하는 호남민들의 애정이었다 "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호남정치 1번지인 목포가 호남정치를 이끌고 대한민국을 올바로 세우고 전남과 목포발전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그 중심에 서있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