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해제~ 영광 연산 도로 조감도 ©폭로닷컴 | | 전남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항과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항을 잇는 해상교량이 건설되면서 '해제~염산' 10분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또 이 도로 완공시 함평만 순환 드라이브 코스가 완성돼 무안 갯벌, 영광 불교 도래지와 백수 해안도로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에서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이르는 국도 77호선 '영광~해제 도로'가 20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9.5㎞ 구간을 2차로로 연결하는 영광~해제 도로건설공사는 사업비136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 구간에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영광 향화도항과 무안 도리포항을 연결하는 1.82㎞의 해상교량도 설치된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함평만 우회를 통해 50여분이 소요되던 무안 해제와 영광 염산 구간이 10여분이면 도착, 영광과 무안, 신안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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