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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무책임한 정치공세 즉각 사과해야"
문재인, 박근혜 후보의 5.16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 뒤집기 지적
 
서영서기자 기사입력  2012/08/13 [09:26]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사람이 먼저다)     ©폭로닷컴 편집국


[한국언론인총연대/폭로닷컴=서영서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그 캠프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비판만 나오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그 캠프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비판만 나오면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사실 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무조건 허위 사실로 몰아가며, 상대 후보에게 무조건 사과하라고 윽박지르는 인신 공격적 요구도 서슴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5.16에 대한 인식이 국민들의 상식과 동떨어진 이유도 박정희 대통령의 행적은 무조건 옹호해야겠다는 집착이 낳은 당연한 귀결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독도 폭파’ 발언에 대한 박근혜 캠프의 반응을 보면, 역사적 사실조차 서슴없이 뒤집기를 시도하는 무모함마저 엿보인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5년 6월 한일협정 타결 직전에 미국을 방문하여 문제의 ‘독도 폭파’ 발언을 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있는 ‘국무부 (기밀) 대화 비망록’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은 1965년 5월 27일 당시 딘 러스크 미 국무장관 집무실에서 "수교 협상에서 비록 작은 것이지만 화나게 하는 (irritating problems) 문제 가운데 하나가 독도문제다. …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도를 폭파시켜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President Park said he would like to bomb the island out of existence to resolve the problem).
 
이 사실은 당시 연합뉴스(2004.6.21)에 해당 문서의 사진과 함께 보도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앙, 조선 등 주요 일간지들도 함께 보도했다. 인터넷만 검색해도 금방 찾을 수 있는 사실이다.

문 후보는 그럼에도 "박근혜 후보 측은 이런 기본적인 사실관계 조차 확인하지 않고, 박정희 대통령을 옹호하기에 급급하다. 감싸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니 문재인 후보가 사과하라며 윽박지르고 있다. 그 속에서는 국가 운영을 책임지겠다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합리적 태도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물론 "박근혜 캠프에서 얘기하는 일본 측의 ‘독도 폭파’ 발언도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 측의 ‘독도 폭파’ 발언은 1962년 상황이다. 그 해 9월 한일회담 예비절충 회담 “4차 회의 발언록”에 따르면 일본의 이세키 유지로 아시아 국장이 “독도를 폭파라도 해서 없애 버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에서 밝힌 박정희 대통령의 발언은 1965년 미국 방문 당시의 일이다. 딘 러스크 국무장관을 만나 몇 년전 일본 측이 한 ‘독도 폭파’ 발언을 우리나라 대통령이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더 문제라는 것이다.

문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만이 아니다. 당시 정권의 핵심 실세로 한일회담의 당사자였던 김종필도 ‘독도 폭파’ 발언을 한 것으로 나와 있다며, 미국 국무부 ‘비밀문서’로 분류된 1962년 10월 29일의 김종필-러스크 대화록에는 “김종필이 오히라에게 독도를 폭파해버리자고 제안했다고 말하자, 러스크는 자신도 그 해결책을 생각해냈다고 대꾸했다”고 밝히고 있다. (Foreign Relations of the United States, 1961-1963, Volume XXII, Northeast Asia, 610-612쪽) 정리하자면 1962년 일본의 한일회담 담당 실무 국장이 한 ‘독도 폭파’ 발언을, 5.16 쿠테타 세력의 2인자였던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에 이어 몇 년 후 박정희 대통령마저도 독도를 폭파해버리자는 얘기를 따라 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독도를 파괴해버리자는 일본 측의 발언이 박정희 대통령, 김종필 등 5.16 세력의 머릿속에 새겨져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차례로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의문을 재기 했다.

문 후보는 "5.16 쿠데타 세력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한일회담 과정에서 독도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2인자 김종필에 이어 박정희 대통령마저도 독도를 파괴해 버리자고 말하니 일본은 우리가 독도 수호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지 않겠는가"라면서  "박정희 대통령이나 김종필의 발언이 설사 한일 협상이 잘 풀리지 않은데 따른 푸념이었을지라도, 일본은 한국이 독도의 주인일지라도 영유권을 쉽게 포기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품게 되는 건 당연한 결과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과거 지도자들의 무책임한 ‘독도 폭파’ 발언은 역사의식의 부재가 아니고서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언행이다. 이러한 발언이 일본의 독도 도발에 빌미를 준 이유의 하나가 되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되었던 땅이자,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이었다. 그럼에도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식민지 침략 전쟁과 자신들의 범죄 역사가 정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면서 "나아가 대한민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이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으로, 이에 대한 도발은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영민 (문재인 후보)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문재인 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의 독도폭파 발언을 언급한 것은, 지도자는 역사의식이 투철해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영토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한일관계는 풀어야할 과거사 문제가 너무 많다. 이런 과거사 문제를 풀지 못하면 동북아시아의 평화공동체도 어렵게 된다. 그래서 역사인식이 투철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지도자의 안일한 역사인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는 독도가 우리에게 너무도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5.16 쿠데타 평가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 뒤집기 시도를 보면서, 박근혜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 감싸기를 위한 역사 왜곡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박정희 대통령 감싸기에 급급해 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박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독도 폭파’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독도 폭파’도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가" 반문했다.

한편 노영민 (문재인 후보)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인정하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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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13 [09:26]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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