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2일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측근 인사와 친인척들의 비리 문제를 생각하면 가슴이 꽉 막히고, 화가 난다 이 문제에 관한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곡동 사저 문제는 "경호문제가 중요하다고 해서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이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며, 지난 30년간 살던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등에 대한 야당의 반대와 관련해서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등이 노무현 정부때 했던 이들 정책에 대한 지지발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정권과 관계 없이 국익을 위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진정한 자세를 갖고 대화를 하려한다면 언제 어디서건 열린 마음으로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범죄자가 아닌 이상 중국 정부가 국제 규범에 의해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중국과 정부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예술교사와 체육교사 수천 명을 각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친재벌적이 아니냐는 SNS를 통한 국민 질문에는 "기업이 잘 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만 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중소업종에 진출하는 것 등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의 돈이 중동으로 몰리고 있다며, 우리 기업과 젊은이들이 중동에서 새로운 기회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이 끝난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솔한 사과를 기대했던 국민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한국말 어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신대변인은 "친인척 측근비리에 대해 할 말이 없다는 말을 듣고 정말 할 말이 없다"며 사과가 없었다는 사실이 대통령의 현실 인식을 보여준다. 가슴이 막히고 화가 나고 가슴을 치고 싶은 사람은 이 대통령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다"고 꼬집었다./한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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